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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장막’은 커뮤니티 ‘ 봄의 서곡 ‘ 의 후속 커뮤니티로 ‘봄의 서곡’ 스토리의 과거 시간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 커뮤니티를 러닝하지 않은 다른 러너 분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본 커뮤니티의 전체적인 배경은 ‘봄의 서곡’과 같은 뿌리를 두되, 스토리 및 세부적인 사항은 ‘평행세계’로 분류되어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등장하는 몇몇 NPC들의 경우 ‘봄의 서곡’에서 언급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만,
‘겨울의 장막’의 엔딩이 ‘봄의 서곡’의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과거,
기억할 수 없는 아주 오래전부터 마법 사회는 2가지의 의견으로 나뉘어 오랜 시간 대립해왔습니다.
마법사의 혈통은 우월하며 그 때문에 마법사 사회에
다른 혈통이 들어오는 것은 무익한 것이라는 순수혈통 우월주의와
마법사의 순수한 혈통은 더 이상 의미가 없으며
다른 혈통들과도 조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 평등주의.
1689년,
국제 마법사 비밀 법령이 제정된 이후 마법사들은 머글들의 박해를 피해 자신들만의 사회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평화로운 온실과도 같은 사회.
하지만 혈통에 따라 주어지는 권리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마법사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평화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사회에 보이지 않던 차별이 늘어나기 시작하자, 혈통으로 차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들도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한쪽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한 대립.
처음에는 사소한 다툼으로 시작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세력의 다툼은 규모가 커졌고, 때로는 무력충돌도 서슴지 않았으며 크고 작은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47년 7월,
한 번의 큰 무력 충돌에서 순수혈통 우월주의 세력이 크게 무너지며 이 두 의견의 대립은 잠시나마 멈추게 됩니다.
평등주의로서는 아주 값진 승리와도 같은 날이었습니다. 마법부의 차별적 행태는 가라앉았고 혼혈이나 머글본 혈통의 마법부 직원의 수가 대폭 늘어났으며, 차별로 인해 금전적 손해를 보던 많은 상인도 활기를 되찾게 됩니다.
반대로 순수혈통 우월주의의 편이었던 많은 사람은 자취를 감추고, 몇몇 소수의 사람은 사회의 변화에 침묵한 채, 아무렇지 않게 사회에서 활동을 이어나갑니다. 하지만 과거의 행보를 알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은 평등주의의 의견이 우세하지만, 사회는 아직도 많은 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좇는 사람들의 불만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이따금 작은 대립으로도 발생하는 중입니다.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는 1952년, 우리는 호그와트의 새로운 신입생입니다.
1952년 마법 사회는,
현재 마법 사회는 순수혈통 우월주의와 평등주의에서 벌어지던 큰 대립이 1947년을 기점으로 평등주의의 승리로 끝난 후, 그 시기가 오래되지 않아 사회적으로 혼란이 많은 시대입니다.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는 평등주의의 뜻을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작은 차별이 보이기도 하며, 물밑으로는 순수혈통 우월주의가 옳다는 내용의 벽보나 잡지가 종종 돌아다닌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마법부에서는 이런 작은 차별도 모두 뿌리 뽑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정권이 교체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마법부 내부도 크고 작은 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적 문제로 인해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1952년 호그와트,
아직 많은 혼혈과 머글 태생 학생들의 입학을 허용하는 마법 학교입니다. 그 수는 순수 혈통 학생들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편이며, 이는 다른 혈통 학생들의 입학이 점점 줄어드는 다른 마법 학교들과 완전히 다른 행보이기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호그와트는 “ 가르침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 라는 공식 입장을 내세우고 있으나, 교수진 대부분 평등주의를 지지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있습니다.